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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말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못참겠어요
게시물ID : gomin_1753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Vsb
추천 : 2
조회수 : 130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7/07 12:04:36


결혼 전엔 할말만 하는 편이었던 과묵한 편이었던 남편이... 결혼후 1년 집에만 들어오면 도대체 수다를 멈출줄 몰라요 ㅠㅠ
직장 시댁 TV 정치 사회 자기취미얘기를 줄줄줄줄줄 몇시간씩.
계속 제가 집 안에서 어딜 가던 뭘 하던 따라오면서 계속 얘기를 하는데
화장실에서 똥, 오줌을 쌀때도 문 밖에서 계속 얘기를 하고 있어요 ㅠㅠㅠㅠ

한 두시간 세시간씩 앉아서 얘기만 하면 정말 맞장구 쳐주기도 지쳐요.
제가 신랑이랑 대놓고 시선을 마주치지도 않고 성의없이 응~응~거리기만 해도 눈치도 없나 계속 종알종알...
정말 사람이 빠르게 재잘거리는걸 시도때도 없이 듣고 있으면 노이로제같은거 와요.

남편이 집에 있는 주말에는 정말 아침 9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얘기만 해요.
주중에 오히려 남편 없어 조용한 집이 너무 감사할지경 ㅠㅠ
저는 재택근무하는 프리랜서인데 도무지 
남편이 시도때도 없이 말을 걸어대서 일조차 할수가 없어요ㅠ
근데 제가 자기 말이 너무 많다고 좀 조용히 있자고 하면 너무너무 상처받아요.
교류를 하기 위해 결혼한게 아니녜요.
근데 이건 너무 일방적인 교류잖아 ㅠㅠ

참 이것만 빼면 착하고 완벽한 남편인데...
말이 너무 많네요 ㅠㅠ
그렇게 할말이 많으면 트위터나 블로그 하라고 한적도 있는데
지는 듣는 제생각은 안하고 저한테만 얘기하는게 좋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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