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파요 ㅠㅠ
게시물ID : baby_175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잉~
추천 : 5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2/20 19:51:45
아이가 아니고 제가요.
토요일부터 5개월짜리 둘째랑 같이 아팠어요 
둘다 A형독감.
저도 열이 39.3도까지 올랐는데 둘째도 열이 40도까지 올라가서 안떨어지는 바람에 응급실에 갔어요 
둘째는 바로 입원결정.
하지만 모유수유중인 저는 타이레놀외엔 아무런 처방도 해줄수없다그래서 아무런 진료도 못받았네요 ..
첫째 옮을까봐 남편이랑 집에 보내놓고 아픈몸 이끌고 응급실에서 아픈아이와 둘이 있는데 옆에 아이데리고 온 부부가 저를 엄청 처량하게 쳐다보네요 ㅠㅠ
 온돌방 병실이 없어서 일반병실로 올라갔는데 병원 보호자침대는 왜이렇게 추운지요. 
애기 열 떨어져야하니 물수건 맛사지해주라는데 제몸이 제몸이 아닌지라 그것도 못해주고 그냥 머리에 수건만 올려주었어요 
아이는 컨디션이 안좋으니 계속 칭얼칭얼. 
그렇게 이틀있다 다행히도 아이 열이 떨어져서 퇴원했는데 제몸은 정상 컨디션이 아니에요
며칠동안 손안댔다고 집은 엉망진창이고  양가모두 가까이 사는데  
우리엄만 일이있어 못오겟다 
시엄마는 "가까이라도 살면 가서 봐주는데 "이러네요 버스타고 10분거리인데...

오늘도 몸이 좋지않아요.
벌써 생리가 터졌네요 
몸이 안좋아서 그런건가 했는데 생리 ㅠ
속도 울렁거리고 머리는 무겁고 쉬고싶은데 
첫째는 또 배아프다고 징징징 놀아달라고 징징징 
둘째는 요즘 관심 안가져주거나 눕혀놓기만하면 악을쓰고 울고 

제가 밥먹을때만이라도 화장실 갈때만이라도 
잠깐 집안일 할때만이라도 첫째가 둘째 달래면 좋겟는데 싫대요
안하겟대요 
그래놓고 펑펑우니 또 둘째도 따라울고 
일찍온다던 남편은 또 늦고....

진짜 너무 힘들어요 
너무너무요 ....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