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오전 까치산역 근처에서 신정네거리역에서 조금 더 올라와서 택시를 내렸는데 하필 현금내고 차번호도 모릅니다
회사랑 집이 멀어서 평일에는 회사 근처(회사 임학역)에서 머무르다 어제 정말 쉬고 싶어서 임학역에서 쟈철 타고 까치산역에서 집 앞까지 택시를 탔는데 짐을 놓고 내린거에요 그길로 경찰 분실물센터에 전화 했더니 우리집 바로옆이 파출소라 바로 등록 했는데 솔직히 귀금속 이런건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끼던 옷들,항우울제 수면제,위장약 있었는데 현금결제에다 차번호 모른다고 찾기 힘들거라 하시더군요 카드 내는거 대부분 싫어 하셔서 일부러 현금 드리고 잔돈도 안받았습니다 그깟비닐 쇼핑백 근처 지구대 갖다 드리는게 그리 힘드셨을까요?어제 파출소에서 분실물 앱 깔아라 하셔서 지금껏 보고 있는데 찾아간건 다 지하철이나 공항 이네요 솔직히 일반 택시도ㅡ 아니고 다음손님이 가져갔을 수도 있지만 오래되고 낡은 옷들 이지만 화를 참기가 힘드네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오래된 여름 옷들과 슬리퍼 ,약 들었어요 그거 가져간 분 잘 먹고 잘 사시구요 기사님도 솔직히 너무 서운 합니다 습득물 목록보니 대부분이 공항 지하철 이더군요 택시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앞으로 싫어 하거나 말거나 카드결제 할거임. 약 못 먹어 힘들고 추억이 서린 옷가지들이라 너무 서운하고 속상 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냥 한풀이 였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