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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5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ALY★
추천 : 5
조회수 : 80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7/02 23:57:48
저는 한마디로 잘 놀지못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재미없다. 라고 할수있는데..
소심하고 말주변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남들이 말하는 찌질이? 이런거죠.
제 수준이 낮아서 저랑 맞는사람이 별로 없다고 하면 맞을것 같아요.
그래서 인간관계도 별로 안좋고 대학을 다니고 있지도 않아서 또래들 사귈 기회도 없네요..
평소 친구들과 만나면 내가 끼어서 재미가 없지않나? 아 무슨말을 하지. 그냥 가만히있자.
이렇게 됩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10년넘게 지내는 친구가 한명 있는데
얘는 성격도 좋고 말도 잘하는 친구하기 딱 좋은 아이인데 물론 얘는 주변에 친구들 엄청 많죠.
하지만 지금 저는 이 친구한테 마저 눈치가 보입니다.
같이 있으면 제 핸드폰은 조용하고 얘는 카톡에 전화 받느라 정신없구 저는 그런게
너무 힘드네요.
기댈 친구가 얘밖에 없는데 괜히 동정받는거같고 구걸하는 것 같고만나면
예전만큼 친하게 지내지도 못하고 불편한것 같아요.
남들은 주말에 약속 꽉 차있고 친구들 만나면 즐거워하는데
저는 하는건 아무것도 없는데 약속은 한개도 없고 핸드폰에 등록된 번호 숫자 보면 한숨나오고
저에게 먼저 오는 약속 잡는 문자나 전화는 없네요..
친구들 가끔 만나면 어색하고 할것도 없고 재미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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