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쇄할인마입니다!
이번 6월달은 제게 있어서 대규모 업그레이드의 달이었습니다!
오래된 모니터,키보드,마우스 등과 그래픽카드,파워를 교체하는 대규모 작업이 있었죠~
다행히 예산범위 안에서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어 기분이 좋네요 ㅎㅎ헿ㅎㅎㅎ
그럼 바로 인증샷!
1. 모니터
2007년에 샀던 삼성 19인치 모니터에서.. LG의 23인치 모니터로 바꿨습니다.
불량이라는 슬픈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LG쪽에서 교환은 곧 해준다고 하니 괜찮겠지요!
1440 해상도를 쓰다가 1920으로 넘어오니 널찍널찍한게 좋습니다!
2. 키보드
큐센의 만원짜리 멤브레인에서 덱 헤슘 프로로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그전에 잠시 덱 헤슘을 쓰긴 했지만요)
조용한게 좋아서 적축으로 골랐는데, 생각보단 소리가 나더군요(..) 청축은 도대체..?
다른 축들을 타건을 못해본게 못내 아쉽지만, 그래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3. 마우스
기가바이트의 M6980X에서 겜디아스의 제우스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소프트웨어의 힘인지 LED 색깔이나 DPI의 커스텀이 상당히 쉽더군요.
마우스 크기가 생각보다 크긴 합니다만, 대체로 괜찮은 녀석인듯 합니다.
근데 가끔씩 클릭이 안된다던가 하는 문제가 좀.. ㅠㅠ
4. 그래픽카드
모니터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그래픽카드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HIS의 270x -> 사파이어 280x 로 바꿨습니다. 아시다시피 요즘 중고 시세가 싼터라 22만원에 업어왔네요.
뭐 말이 필요없습니다. 270x보다 소리가 좀 나기는 하지만 성능적으로는 만족합니다.
5. 파워
저번에 글을 올렸었죠! 3r의 ak 500에서 잘만 700-GLX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선정리에 정말 애를 먹었죠(..) 그래도 무사히 완료되었습니다.
아마 채굴장에서 쓰던 녀석인듯 한대, 그래도 한달 쓴 녀석을 4만5천원에 업어왔으니 가격적으로는 만족합니다.
자, 이것으로 이번 6월달 업그레이드를 마쳤습니다.
대부분 컴본체보다는 주변기기의 업그레이드였죠! 헤헿. 정말 원하는대로 다 질러봤습니다.
....그리고 이제 얘들을 다 처분하려구요. 원하는대로 질러봤으니까..
모니터는 아직 교환을 못받은터라 보류해뒀지만..
다른 키보드와 마우스를 포함한 본체 전부를 처분하려고 합니다.
처음 업그레이드를 시작할때는 이녀석들로 향후 몇년을 쓸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서.. 조금 생각이 바뀌더군요.
일단 닉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저는 헤비 게이머입니다.
신작이 나오고 재밌어보인다 싶으면 그냥 지르고 보죠(그리고 안합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도 향후 나올 신작들을 보고 결정한것인데..
안타깝게도, 당분간은 게임을 할 수 없을듯 합니다.
공부를 해야하거든요. 그것도 수능공부를(..)
저는 지금까지 대학에 그다지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당시도 대학진학을 하지 않았죠(인문계인데 말입니다).
전 취업을 하지않을 생각이기 때문에 대학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뭐 군대문제도 있었고..
그런데 최근엔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군문제도 해결되었고 이제 진지하게 미래를 재검토하게 되었죠.
그 결과, 대학에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대학생활이 궁금하기도 하고, 제가 하고싶은 공부를 한번 해보고싶어져서요.
중~고등학교때는 거의 배울수가 없었던 분야인지라.. 대학에서 조금이나마 더 배워보고자 합니다.
지금이 6월 중순, 수능이 대충 4개월 좀 넘게 남았죠?
이 4개월동안 한번 달려보려구요.
전 학생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눈이 좀 높습니다.
뭐 제가 사는 도시에 갈만한 대학이 없기도 하고..
배우고싶은 분야가 유명한 대학들은 대부분 서울에 있거든요.
수험공부는 그만둔지 꽤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때도 거의 제대로 안했으니까요.
햇수로 따지면 거의 5년은 넘겠네요. 해서 이 4개월동안 최선을 다 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대학에 붙는다는 생각은 거의 안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눈이 높아서(..)
올해는 워밍업기간이 될듯 합니다. 제가 수험공부의 감각을 되찾는 기간이요.
아마 내년이 본게임이 되겠죠?
때문에 지금부터 내년까지 거의 1년 반이 넘는기간동안 게임을 멀리해야할듯 합니다.
물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가끔씩이야 즐기겠지만, 그건 피씨방에 가서 하는걸로 충분하겠지요.
집에선 모든 게임관련 기기를 없애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생각입니다.
뭐 주저리 주저리 글이 길었네요 -^-.. 사실 이런 글을 쓰는건 제가 깊이 애정하는(!) 컴게분들께 작은 나눔을 하나 하고싶어서입니다.
위 지름인증에서 보시다시피, 전 파워를 교체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아쉽게도 중고로 처분을 한터라 나눔을 할 수가 없지만, 파워는 아직까지 제 손에 있습니다.
원래는 서브용으로 하나 보관해두려고 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어버려서 서브가 필요없어져 버렸네요 -ㅁ-!
제품은 3r시스템의 AK II 500 입니다!
제가 작년 11월 중순 구매해서 지난주까지만 해도 쓰던녀석으로, 상당히 좋은녀석입니다.
나눔 조건은 단 하나, 컴게인이자 오유인이면 됩니다.
이걸 위한 최소한의 필터링으로 방문횟수 300회 이상과 컴게에 15개 이상의 글을 쓴 사람으로 제한하겠습니다.
사연이나 여타 다른건 필요없습니다. 위 두 조건을 만족하시는분이구 파워가 새로 필요하신분이라면
누구든지 나눔신청을 해주세요! 추첨후 딱 한분에게! 나눔해 드리겠습니다. 직접 전해드린다면 좋겠지만, 전 지방 거주인이라 ㅠㅠ
아마 택배로 드리게 될듯 합니다. 택배비는 착불로 드릴겁니다. 왠지 나눔은 착불로 드려야할것 같아서요. 요녀석을 아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자, 이걸로 오늘 제가 하고싶었던 말은 다 한것같네요.
전 컴게와 오유에서 정말 많은 즐거움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얻겠지요.
하지만 당분간 제 자신의 오유활동은 현저히 줄어들듯 하네요.
지금까지 제 글을 읽어주시고, 제게 즐거움을 주셨던 모든 오유인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오유인분들, A..ASKY..! 저는 솔로니까 여러분들도 안생길겁니다! ㅠㅠ
다들 행복하세요! 이만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