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를 보면 각종 재앙에 대한 문구가 나오는데.
대체로 보면 이런 시나리오로 진행된다.
'모세가 와서 재앙을 보여줌 -> 파라오(바로)가 처음에는 무시하지만 나중에는 재앙 없애달라고 함 -> 모세가 신과 함께 없앰 -> 파라오 다시 무시함'
뭐 이런식임 ㅇㅅㅇ.
근데 재미있는건 파라오가 무시를 할때인데 이런 문구가 항상 앞에 나와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케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출애굽기 10장 1절-
이런 발언을 모세가 처음 들어가기 전에도 한번 하고, 재앙이 몇번 있는 동안에도 몇차례나 이야기를 하는데.
왕이 포기할려고 해도, 다시 무시하는 것은 자기 때문이고, 그건 재앙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건 누가봐도 자작극이 아니겠는가?
생각해보면 전지전능한 자신이 모든걸 다 알고 있음에도 굳이 악한놈들 만들어서 굳이 시험대에 올려놓고, 굳이 그 결과까지 조작하고 앉아있는가 보면.
야훼란 놈은 앵간치도 할짓 없는 놈이거나, 나쁜넘임에 틀림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