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다음 날 명절 쇠느라 스트레스 받았을 엄마와 남편
그리고 평소 동네 고등학생들이 우리 멍뭉이만 보면
자기들끼리 야 질주본능이다 질주본능~!! 이라고
말할 정도로 달리기를 좋아하는 저희 개딸과 함께
애견카페에 다녀왔어요
일단 도착하자 마자
비숑(우리 엄마는 비숑을 동글라미라고 부름ㅎ)
이랑 어색하게 뛰어 노는 우리 개딸
눈이와서 더 신난 듯ㅎ 여기 펜션은 4팀만 받기 때문에
예민하고 겁많은 우리 멍뭉이 같은 애들한테
좋은 듯 해요~^^ 그렇게 놀다 바베큐 먹는데
우리 강아지는 고기도 싫고 무조건 나가고 싶다해서
밥 먹는데 다른 강아지 두마리랑 계속 뛰어 놀더라고요
근데 다 먹고도 방에 안들어가고 계속 놀고 싶다고^^;;
배에 고드름 맺힐 때까지 놀았는데도 다음 날 아침 6시부터 나가자고 조르고 ㅜㅜ 내보내 주고 저희는 조식먹고
오는 길에 미사리 들러 망향비빔국수 먹고
집으로 복귀 했어요 오는 길에 우리 멍뭉이는 추레한 몰골로
카시트에서 기절 ㅋ
이무튼 우리 개딸이 너무 즐거워해서 좋았답니다~^^ 읏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