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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뭔지 잘 모르게씁니다
게시물ID : gomin_1754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ㄴㅇㄹΩ
추천 : 0
조회수 : 61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7/03 01:46:24
저는 23살 남자입니다
흔히말하는 모쏠이지만 
이건 여자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고
주변사람들에 대한 문제 역시 포함된 얘기입니다

사람들과 가까워지기가 참 힘듭니다
뭐 생일을 챙겨준다든가
일상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그런 정도의 사이로 발전하는게 거의 없습니다 
누구를 아낀다든가 누군가땜에 안타까워한다든가 
누군가에게 애정이 생겨나질 않는데
그게 문제인것같습니다
주변사람이 크게 다치거나 안좋은 일을 당해도 별로 염려되거나
슬프지가 않습니다

관심을 가져본적이 없고
뭐라고 해야되나
저에겐 주변인들이 NPC 같고
주변인들 역시 저를 NPC처럼 느낄것 같습니다

여자에 관해서도 사랑이 없느냐
그부분에대해선 사랑한다는게 정확히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
아 쟤는 예쁘구나 귀엽구나 몸매가 좋구나 뭐 등등등
그래서 보고있으면 기분이 좋다
이렇게 남성으로써 매력적인 이성의 모습에 끌리는걸 사랑이라고 하는건가요??
근데 그 이상으로 저 애에 대해 더 알고 싶다 
저애의 이런 (내면적인)부분은 마음에 든다 친해지고 가까워지고싶다
이런생각은 별로 들지가 않습니다
만약에 그런 생각을 한다고 가까워질것 같지도 않지만요ㅋ

누군가에게 가까워지려고 다가갔는데 밀쳐지는게 좀 두려운게 있는거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제가 초등학교때 따돌림을 좀 당해서 특히 여자애들 집단이 절 많이 싫어했는데
그 이후로 말이 없는 사람이 되었고 성장하면서 인간관계가 좋아져도
먼저 다가가기가 참 어렵습니다
사람들 특히 여자들은 아무 이유없이 나를 싫어한다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있는것같기도 합니다

친구도 별로 없고 마주칠일이 없어도 연락하고지내는친구는
딱한명 있는데 저와 매우비슷한점이 많아서
챙겨준다든가 뭐 그런건 서로 주는것도 받는것도 귀찮아합니다

ㅡㅡ; 
자주 연락하는 친구도 생기고 여자친구도 생겼으면 좋겠는데
뭐가 문제여서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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