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앙증맞다고 표현해야 옳다고 생각될 정도로 귀여우신 분께서 꾸벅꾸벅 아침부터 꿈나라에 계시더군요.
보통 제가 한 덩치 하는지라 쟈철에 앉아도 엉덩이도 맨 뒤로 안 넣고 반만 걸쳐서 앉거든요
화장실에서 큰 일 보듯 쪼그려 앉아서 갑니다.
뭐 여튼 그 분께서 기대어 오는데...
그 분의 어깨가 저의 옆구리에 콕!
수그리고 계시는 머리는 제 어깨에 콕!
그러고 노곤노곤하게 아주 안성맞춤 인체공학 바이오 매트에서 주무시듯 꼭 맞아 떨어지는 상태로 꿀잠 시전하시더군여
잘 재워드리고 출근했습니다.
이걸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