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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찾아온 고민게시판 감사드리고 싶어요
게시물ID : gomin_1754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VjY
추천 : 13
조회수 : 57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7/23 02:38:36
5년전에 오유활동 열심히 했는데..
당시에 사귀던 남자친구와 결혼약속까지 했다가
술을 많이마시고 저에게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너무 당황하고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던 새벽.
어떻게든 헤어져야하는건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이 힘들어서 충동적으로 오유 익명게시판에 "독한말 좀 해주세요" 라고 글을 썼는데.... 
독한말은 커녕 다들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엉엉 울면서 댓글 다 읽고 그랬어요
잘못했다고 연락와서 마음이 흔들려도 거기 달린 댓글들 곱씹으며 버텼어요

 지금은 일도 잘하고 정반대로 착하디 착한남자랑 새로이 연애중입니다. 감사해요 오유.
덕분에 시궁창길 같던 인생의 갈림길에서 빛이나는 곳으로 온 것만 같아요.
정말정말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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