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이 12월에 해외로 나가게 되었고, 관련해서 이야기 할 겸 해서 만났어요 저는 우리 관계가 너무 애매한가 같다 사실 나는 너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했고
썸남은 우리가 어린 나이도 아닌데 제가 특별한 사람이고 좋은건 맞지만, 예전에도 이런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더이상 감정 소모 하고 싶지 않다. 혹시 해외 취업 할 생각있냐, 홍콩에서 살 생각 있냐 라고 물어 보더라구요 일단 대답은 안했고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나를 정말 좋아 했다면 아예 홍콩을 안가지 않았을까, 그래도 사귀지 않았을까 싶어 이만하자고 하고 각자 집으로 갔는데.
그렇게 헤어진 후 다음날에 아무렇지도 않게 카톡으로 연락이 오고 그래요... 평소에 보내던 것 처럼. 뭘까요 도대체...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