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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묘유 일체유심조에 대한 생각
게시물ID : phil_17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amtalker
추천 : 1
조회수 : 31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4/07/02 22:03:01
만물을 공허하다고 보는것을 공관이라고 합니다. 

 

만물을 공허하지 않다고 보는것을 가관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공, 가를 스위칭 하는건 개개인의 마음입니다. 

 

따라서 허무하다 , 허무하지 않다를 바꾸는것은 개인의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진공묘유는 일체유심조입니다. 

 

---

 

공하다라고 하는것은 변하는것입니다. 

공하지 않다 라고 하는것은 변치 않는것입니다. 

 

변치않는 것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종교겠죠. 어떤 절대자에 대한 신앙. 

 

변치 않는것에서 생각이 나옵니다. 

 

그런 변치 않는 신성과 변하는 공성 가운데 끼인 생각은

 

마치 대지 위에 파인 수로와도 같이 공성의 물이 흐릅니다. 

 

그것을 존재의 변화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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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11:00:25추천 0
불교의 핵심 이야기이군요.
덩어리, 변치않는 것이 과연 우주일 수가 있는가?
공과 색은 변하는 것인데, 절대적인 것은 사람이 만들어낸 개념 아닐까.
신이 있다면, 변하고 변하는 성질이 있지 않을까. 저도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그러기에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 1개 ▲
2024-07-19 23:19:48추천 0
불교는 일체를 공하다고 보는데...사실 일체가 공하다고 보는것은 일체를 공하다고 관찰하는 관찰자가 있기에 가능한것입니다. 따라서 그 관찰자가 없어지면 공도 없어집니다. 따라서 일체가 공하지 않습니다.  결국은 일체유심조입니다.  ^^.. .어렵게 말해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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