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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5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칸고르Ω
추천 : 0
조회수 : 8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7/03 04:24:02
올해 겨울에 좋아하던 여자분이있었고 계속만났습니다.
말도잘통하고 성격도맘에들었구요 그런데 개방적입니다..
사귀는건 아니었지만 일주일에 4~5번 정말 많이도봤지만 그땐 매일이좋았습니다..ㅎ
멍때릴때도 나오고 꿈에서도 나오고 완전빠졌습니다..
그렇게 두달을 같이보냈습니다. 그리고 학교때문에 서로다른지역으로 갔네요.
그런데 걱정이 들었습니다. 너무도 개방적인지 어떤날은 술먹고집에갈때쯤에 모텔을 가게되었고
그때 첫경험을 했네요. 음...신세계더군요. 속궁합이 맞다며 두달중 한달은 거의 호프,카페,모텔
이런식으로 보냈네요..
서로 대화를할때는 그누나가힘든애기,예전에사겼던 전남자친구들,앞으로의미래..애기였지만
다른남자애기가 대부분이었네요.. 그애길 계속하니까 나중엔짜증도났구요..
음...어떤여자냐면...아내가 결혼했다 에서 여주인공 정도까진 아니지만 그걸로 생각하시면될거에요.
본인도 전남자친구와 그영화를 봤을땐 남자친구가 치를떨었다고하네요...
휴..겨울에 저혼자 착각에빠졌던 겁니다.....한심하네요.. 그때 나름데이트라고생각하고
몇번의관계들 ...그누나한텐 별거아니었나봅니다..
그렇게 서로다른지역으로 떨어지고 4월에 연락주고받다 새로만나는남자가 있다고하네요
쩝...그땐 잠도안오고 의욕도없고.. 실습때도 멍때리다 교수님한테 찍히고...유급?...에휴
잊자 잊자 생각하고 1달간 연락도안했고 받지도않았습니다.. 너무답답하더라구요..
어쩌다 다시 연락주고받고 그런데 같은과에 좋아하는남자가 생겼다고하는데 그후로 또 뒤숭생숭
심란해서 도무지 집중이안되고 미칠거같았습니다..
그렇게 1학기를 망치구 집으로왔습니다. 그런데 그누나도 대전에왔다고 한번보자해서
병신같이 바로뛰쳐나갔습니다. 정말반가웠고 애기도나누고 술도마시고 어쩌다 모텔에또갔네요..
제가 가자고한건 아니지만 제가 개새끼같더라구요...그렇게 하루를보내고 밖으로나와서 밥먹고
술마시고 공원에서 같이있다가 바통터치라고 하네요...?? 이 공원 근처에 아는친구(남자)있어서
오랜만에 대전온김에 본다고 ...그러네요 그것도 새벽4시인데..... 하...화 잘안내는성격인데
오랜만에 화가 치밀어올랐습니다...
'나도 인내심이 여기까진가보다'
내가 아무리 잘해도 돌아오는건 실망감뿐이다.. 등등 소리지르고 화를막내니 팔을잡으면서 그러지말라고
무섭다고.. 심장이 터질거같다... 그냥 같이 집으로가자 그러는데 괜한자존심에 저혼자 집으로왔네요..
그다음날인 오늘 하루종일 연락없길래 '그래 연락끊자'생각했습니다..
그런데 3시간이지나도록 가슴한구석이 답답합니다... 정말 좋아했나봅니다..
그런데 이여자에게 집착할수록 돌아오는건 실망감,허망함...뿐입니다.. 내년이면 본과로가는데
정신못차리네요... 아... 요즘집안 사정도 안좋고 등록금도 벌어야하는데..삶의무게...?
여러가지로 힘들게하니 죽고싶어집니다.. 3시간동안 죽을생각만했네요..
날 비참하게하고 흔들리게하는 그누나.. 술과 남자를좋아하던 그여자..
정말 힘드네요.. 얼마전에 형과 부모님이 사고로 형이죽고 부모님이 입원중입니다..
정말 복잡합니다.. 왜이런상황에 그누난 왜나타난거지...?휴...
3시간동안 죽을생각도해봤지만 그동안해놓은게 아깝고 부모님생각해서 감히그럴수 없었습니다..
정말 잊고싶습니다.. 괜찮았다 싶어지면 다시찾아와 흔들어놓는 그여자... 그렇게생각하고싶어도
제가 다시찾네요...참...이런감정이 뭔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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