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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를 감동시킨 양세형의 시
게시물ID :
humordata_175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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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수자리
추천 :
22
조회수 :
3065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8/06/04 00: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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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길
양세형
잘 지냈소?
난 잘 지내오
그냥 밤하늘의 별의 길을 따라가다
그대가 생각났소
난...몰랐소
밤하늘의 별이 좋다고 해서
그저 하늘을 어둡게 칠한 것뿐인데
그대 별까지 없앨 줄
난 몰랐소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그대에게 가는 별의 길은
나타나지 않았소
아쉬운 마음에
밤하늘의 어둠을
지우개로 지워보리오
잘 지냈소?
난 잘지내오
오늘도 고개 들어
별의 길을 쳐다보오
출처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pg=0&number=776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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