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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판타지에서 제일 중요한것이라고 글을 쓰셨던데....
게시물ID : animation_17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966
추천 : 3
조회수 : 38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22 22:27:09
솔직히 작가들은 다 알고 있겠지요
몇몇 전업이 아닌 어쩌다가 한번 쓰고 
후기작을 내지 않는 작가들의 경우 세계관 만들기힘드니
이미 있는걸로 재탕하는 거겠지요

하지만 문제는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만들어도 
출판사에서 태클을 걸어 어쩔수 없이 그런 세계관으로
만들수밖에 없는 현실도 있습니다

예전에 문피아에서 엄청 글을 잘 쓰시던 분이 계셨습니다
세계관도 독특했고 마법이나 검술도 각각의 상성같은것도
하나하나 만드시고 소설에 대입하여 글을 쓰시던 분이셨는데

하루는 어느 출판사에서 출판제의가 들어와서 엄청 기쁘다는
글을 올리셨습니다 하지만 며칠후 엄청 우울한 글을 올리시더군요

출판사에서 작가님의 설정 하나하나에 태클을 걸며 다 고치라더군요

요괴나 도깨비, 괴수 같은건 그냥 오크, 고블린, 트롤등으로 바꾸고
한문으로 되어있는 마법이나 검법은 그냥 영어로 바꾸라고 하더군요

작가님은 하도 화가나서 그렇게 되면 이 소설 자체가 가지는 의미나
특징등이 전부다 죽는건데 왜 그렇게 하냐고 따지셨는데 

출판사의 반응은 이랬습니다
"요즘 판타지나 무협지등은 고등학생이나 중학생 같은 애들 위주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얘 팔리지도 않는다"


이게 바로 요즘 판타지나 무협지의 설정이 어설프거나 이상한 이유입니다



ps 출판사계의 경우 메이저와 마이너 작가를 구분하는것 중하나가
교정을 얼마나 오래, 자주 하느냐에 다르다고 합니다
신인작가의 경우 한번 스윽 훑어봐서 오타나 맞춤법을 교정하지만
이영도님이나 이우혁작가님 같이 메이저하고 유명한 작가님들의 경우
교정을 한번에 끝내는게 아니라 몇일동안 한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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