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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외전]
게시물ID : wow_81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glie
추천 : 5
조회수 : 163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6/28 19:43:53
8-1 [외전] 불타는 군단과의 전투에서 희생의 이슬로 사라져간 반신들 - 아비아나 편

반신 아비아나, 대부분이 매우 생소한 이름일 것입니다.

 

불타는 군단과 나이트 엘프 연합군에는 세나리우스를 포함, 실로 수많은 반신들이 참전했으며, 이들의 대부분은 수많은 악마들을 저승행의 동료로 삼으며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비록 현 세계에 구현된 WOW에서는 그들의 이름을 보기가 쉽지 않지만, 여러분은 칼림도어 대륙의 퀘스트를 하면서 그들의 이름을 살짝씩 보거나, 관련 퀘스트를 하거나, 그들의 후손들이 나름대로 이 세상에 자리잡고 사는 것을 볼 것입니다.

 

까마귀의 반신, 아비아나

 

 태초에 아비아나는 그냥 평범한 까마귀(레이븐)이었습니다. 하지만 달의 여신인 엘룬이 반신 세나리우스에게 연락을 할때 그 메시지를 전하는 연락책으로 선택되었고, 그 일을 함으로써 그녀는 신의 메신저로서 - 반신의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아비아나는 까마귀의 모습을 하고 있을 때도 있었지만, 생명에 대한 애정이 애틋해서 주로 나이트 엘프의 모습으로 변해 그들과 어울렸습니다. 그녀는 나이트 엘프 못지않게 학구의 열정이 대단하여, 학자의 길을 걸어 수많은 생명들의 존경을 받았지만 그 지식을 공유하는 것을 꺼렸습니다. (그녀의 주인인 신들의 비밀과 관련되어 있었기 때문이지요. 상당히 바른생활녀였던 모양입니다.) 따라서 그녀의 지식을 감히 범접할 수 있는 자들을 없었고, 이 상황은 그녀의 추종자들을 생기게 했습니다. 그들이 바로 워크3 나이트엘프 유닛에 나오는 '드루이드 오브 탈로' 입니다. 와우에서는 드루이드들이 68부터 까마귀로 변하는 지식을 배우죠. 이는 까마귀의 반신 아비아나를 궁극적으로 숭상함으로서 얻는 힘입니다.

 

 아비아나가 나이트 엘프들과 지내던 중 생명의 샘이 커지고 그들이 마법의 힘에 심취하기 시작하자, 마법의 타락한 기운을 예감한 그녀는 나이트 엘프들을 떠나 본디 주인인 엘룬의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비아나는 이렇게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면서도 마법에 절대 타락하지 않았습니다. 마법 사용자들이 필연적으로 그 힘에 타락하는 비해, 타락의 기운이 느껴지면 그곳으로부터 깨끗하게 손을 떼는 현명한 반신이었죠.)

 

 그러다 결국 나이트 엘프들의 마법 중독이 불타는 군단을 아제로스로 흘러들어오게 만들었고, 이 전쟁에서 그녀는 주로 전사의 역할보다는 정찰대의 역할을 합니다. 큰 날개를 펼쳐 계속해서 불타는 군단의 동태를 살피고 세나리우스에게 돌아와 상황을 알려주는 연합군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전란에 휘말린 수많은 난민들이나 포로들을 찾아, 탈출로를 알려주어 그들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그녀의 최후에 대해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불타는 군단과의 전투가 한창 짙어질 무렵 정찰대였던 그녀는 후방에서 화살을 쏘며 돕다가 군대가 순식간에 괴멸하는 것을 보고 전장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날카로운 발톱으로 수많은 악마들을 찢어 죽이며 생명체들을 구하던 그녀는 탈진하여 하늘을 나는 악마들에게 둘러싸여 무참히 도륙당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반신들의 최후 충 첫번째였다는 설이 유력하며, 그녀 평소의 애정대로 그 목숨을 아제로스 생명체들을 위해 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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