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돈까스 사업 진출 ‘날으는 돈까스, 도니도니 돈까스 판다’
뉴스엔 원문 기사전송 2011-06-28 21:35
돈까스를 유독 좋아해 어릴 적 별명도 '날으는 돈까스'였던 무한도전 멤버 정형돈이 이번엔 자신의 '돈까스 사랑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해 실시간 돈까스 판매 행사에 나섰다.
정형돈은 앞서 몇몇 연예인들이 돈까스 브랜드를 선보여 거둔 진기록을 단박에 경신하겠다는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정형돈은 6월 28일 현대홈쇼핑에서 도니도니 돈까스를 직접 홍보, 판매했다. 정형돈은 오후 8시40분부터 1시간동안 '돈까스 예찬론'을 펼쳤다.
'정형돈의 도니도니 돈까스'는 자칭 돈까스 매니아인 정형돈이 직접 개발해 출시한 제품이다. 평소 즐겨먹는 돈까스를 좀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방법을 찾아 궁리하던 정형돈이 몇몇 전문가들과 손잡고 야심차게 선보인 작품이다. 대식가이자 미식가인 정형돈이 직접 재료선별부터 소스제작까지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방송국에서 정형돈을 만난 사람들은 그로부터 "엄격한 품질조건을 통과한 국내산 돼지고기 통등심에 바삭한 식감의 최고급 습식빵가루를 입혀 기름지지 않게 튀겨낸 돈까스 맛을 보여주겠다"는 현대홈쇼핑 쇼핑호스트 멘트를 미리 들어야 했다.
'정형돈의 도니도니 돈까스'는 육질이라 부드러운 '등심 돈까스', 쫀득쫀득한 '모짜렐라치즈 돈까스' 등의 제품군으로 소개됐다. 식사 때는 반찬용, 아이들 간식용, 어른들 술자리에서는 안주용으로 각각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모 개그맨은 지난 2월 18일 정형돈보다 먼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돈까스를 출시해 짭짤한 성과를 냈다. 동료 개그맨과 함께 출연한 홈쇼핑에서 방송 34분 만에 준비한 제품이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개그맨 특유의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쇼핑을 넘어선 재미를 선사, 엄청난 판매기록을 세웠다는 뒷얘기다.
동료 개그맨들은 "28일 개그맨 정형돈씨가 홈쇼핑 이벤트 출연을 계기로 개그맨들의 돈까스 전쟁이 시작됐다"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판세를 주목하고 있다. (사진=굿지앤글로벌)
김종효 기자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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