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신문들이 피랍되었던 샘물교회 사람들을 남을 생각하는 따뜻한 사람들인양 독실한 천국에 가야 마땅한 사람인양 이야기 되고 있다.
개인이 이렇게 우리나라에 나쁜 인상을 주고 먹칠을 한것은 조승희이후 첨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다. 조승희가 한국에 대한 미국인들의 두려움..아시안계에 대한 폭력적인 인상을 주었다면...샘물교회 꼴통들은 한국인들은 납치해서 충분히 재미를 볼수 있는 나라라는 각인을 시켜 주었다고 생각한다. 조승희가 조용하고 내성적인 한국인이 테러를 저질를수 있다는 생각을 미국인들이 갖게 해주듯이 샘물꼴통들 덕분에 앞으로 우리나라의 여행자들은 테러범과 해적에 충분한 관심을 끌수 있게 되었다. 샘물꼴통과 조승희의 차이점이라면 샘물꼴통은 악의없이 독선적인 생각으로 나라먹칠을 한 멍청이 들이고 조승희는 정신병자였다는 정도의 차이점일 것이다.
그럼에도 언론은 조승희와 달리 샘물꼴통들을 참으로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 보고 있다. 정부의 권유와 부탁을 외면하고 잡혀가서 정부의 외교 방침을 산산 조각 내었던 그들을 우리에 불쌍하고 고생한 어린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정말 어이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특유의 기독교인들의 감싸기와 이미 감히 건들기에는 너무 커버린 교회권력이 언론을 맘대로 통제한 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그들의 하나님을 섬기기에 감히 세금을 낼 수 없고 그들의 하나님 받들기에 감히 비난할수 없는 그들을 보면 그들의 하나님의 힘은 정말 위대하고 전지전능하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비록 다른 종교를 믿는 이들에게는 공포의 군주처럼 느껴질 망정일지라도 말이다.
마케도니아에서 온 마더테레사께서는 인도인이 되기로 마음을 먹고 봉사하셨다. 평생을 인도에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그들을 도우셨으며 회교인들이 임종을 맞이할때는 코란을 낭송해 주셨다. 성당과 모스크사원을 같이 청소하자. 회교인들은 감동받아 테레사수녀를 열렬히 도우셨다고 한다. 정말 우리나랑 꼴통기독교인들이 테레사 수녀님 십만분에 일만 본받았으면 한다.
~참고로 위에서 씹은 기독교는 자신의 신을 제외하고 다른 신을 인정하지 않는 기독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