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2주정도 사귄 여자친구가있습니다. 집도 가까워서 데이트도 자주 하는편이구요. 어제 여자친구 생기면서 쓴 비용을 계산해 보니까 35만원정도가량 썼습니다. 아~저희가 데이트 방법이... 영화보면 우선 제가 당연히 인터넷으로 예매를 합니다. 아니면 요금 이슈되고 있는 티몬에서 결제를 하죠 그리고 술자리가 있다던가 하면 물론 제가 냈습니다. 이래저래 결제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다 보니 자연적으로 지출이 많아 지더군요 그래서 어제 여자친구한테 우리 통장 개설해서 월 15만원씩 걷어서 체크카드로 데이트 비용을 결제하자고 했습니다.그냥 함께 막쓰자는게 아니고 공동비용을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지출내역(가게부)도 쓰게마련이고 그러다보면 쓸데없는 지출도 하지 않을뿐더러 좀 더 경제적으로 데이트비용을 관리할수 있을가해서였습니다.이방법은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가 먼저 저한테 하자고 했던 방법이고 3년넘게 너무나 잘 사용했던 방법이라 이번여자친구한텐 제가 먼저 제안을 했습니다 하지만 답변은 ..... 이더군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15만원은 너무 많고 10만원이면 괜찮다고 했는데 요즘 주말에 영화 한편보고 밥먹으면 3만원~5만원이더라구요~자주 만나면서 한달에 20만원은 적을거같기에 15만원씩 걷자고 했던건데 그래도 수용한 여자친구 뜻을 따르고 모자란건 지금처럼 제가 알아서 내야 할까요?? 아니면 모자란건 지금 체크카드에 잔액이 없으니 어제 내가 냈으니 오늘은 니가내라..해야하는건가요?? 제가 데이트코스나 티몬으로 좋은 상품을 자주 보는편인데 좋은상품있으니까 오늘은 니가 결제해라라고 해야할까요??머리가 너무 복잡합니다. 다른남자들처럼?혹은 티비에 나오는남자들처럼 제가 데이트비용도 이런생각하지 않고 내고싶지만 한달에 버는 수입도 항상 정해져있고 미래를 생각하기에 돈도 모으고있어서 여유가 만만치 않네요. 그래서 어느날은 영화도 요즘 3D많이 하자나요?? 이게 주말 저녁에 보면 16000원 18000원인데 조조로 보면 11000원이더라구요.시간도 9시30분이면 너무 이르지도 않고 그래서 여자친구한테 말했더니 주말은 잠을 자야한다고 싫다고 하드라구요.그리고 자가용이 있지만 주말에 차로 드라이브 한번 가며 주유비에 식비에 해서 장난 아니잖아요??요즘 특히나 기름값이 많이 비싸서 비교하면 안되지만 예전 여자친구는 운전하면 제가 피곤하고 들어가는 비용도 많으니까 주말에 틈틈히 여행사를 통해서 버스타고 관광가는거 있잖아요??그런거 자주 다녔거든요 저도 안피곤하고 둘이 앉아서 도시락싸온것도 먹고 피곤하면 어깨비고 자고ㅎㅎ 아 ~이야기가 너무 산으로 갔는데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하고 계속 만나도 괜찮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