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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못된놈인가요?
게시물ID : gomin_1736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쌍방울
추천 : 0
조회수 : 61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6/29 00:56:17
저는 여자친구랑 4년을 사겨왔습니다.. 
여자친구에게 4년동안 화한번 안내고 싸울일 있으면 자존심 쌘 저였지만 좋아했기에 사랑했기에 제가 지는척하며 넘어갔죠 
그게 현명한거 같기도하고 지는게 이기는거라는 말도 있고 해서요..
여자친구 정말많이 사랑했죠 지금도 사랑하고 있고요..
근데 얼마전 여자친구와 일이 있었습니다.
싸우다가 여자친구가 오빠는 화도 못내고 나한테 맨날 지면서 먼 말을하냐고 내가 참아주니까 진짜..
이런소리를 듣고나니 내가 화한번 안내고 기분나쁘면 풀어주려고 노력한건 먼가..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처음으로 그냥 오늘 이쯤에서 놀고가자 이랬습니다
그랬더니 오빠 변했다고 4년동안 화한번 안내더니 변했다고 헤어지자고 하네요

아니..4년동안 화한번 안내다 한번 낸게 변한겁니까.?? 

그러고 나서 제가 한번 잡았습니다 헤어지자는 소리 그렇게 쉽게하지 말라고 변한게 아니라 화한번 낸거라고..
그랬더니 이제 화한번 냈으니깐 앞으로 변할지 어떻게 아냐고 못됬다고 하며 헤어지자네요..
잡지 않았습니다 제가 해줄수 있는건 다 해줬거든요..

위로받고싶어 여기다 올리는거 아니고 제가 이게 변한건가요..한번그런건데..
여자입장에선 그렇게 생각되나요.. 많은분들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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