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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28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사랑똑자★
추천 : 0
조회수 : 7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6/29 01:11:15
차안에선 박정현의 바보가 흘러나온다
그녀의 애절하고도 애절한 목소리는
내 눈앞에 별을 만들어준다
보이지 않는 칼로
심장을 긁는듯한 소름이 밀려올때
그때서야 메여오는 목을 부여잡고
나오지 않는 울음을 토해낸다
깜깜한 밤 비는 조용히 내리고
차창에 별이 드리눕는다
작고도 아름다운 별이
비오는 날에 조용히 눈앞에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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