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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고 어색한 제가 싫어요
게시물ID : gomin_1755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Jna
추천 : 0
조회수 : 55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8/11 00: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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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손재주가 없어요
가사일, 무언가를 만드는 일, 운전 잘 하는 게 없어요
예전에는 나이가 어려서 그렇겠거니했지만 스물 중반을 넘긴 지금은 큰 문제로 느껴지네요
제가 어떤 면에서 서툴고 어색한지 예를 들어볼게요

1. 회식
제가 막내라 눈치껏 고기는 제가 굽고 자르고 싶은데 다들 못하게 하세요
제가 하면 불안해 보이고 고기가 탈 것 같다며..
오죽하면 상사가 고기를 잘라 구워 줄 정도입니다

2. 친구들과의 엠티
친한 친구들과 종종 여행을 가곤 하는데, 제가 요리를 못해 항상 준비과정에는 참여하지 못해요
저도 무언가 보태고 싶어서 뒷정리는 꼭 제가 더 많이하려고 합니다
특히 설거지를 자주하는데 그 때마다 폼이 왜이리 어설프냐며 처음 설거지 해 본 사람 같단 말을 자주 들어요

3 과일 깎기
저는 집에서 과도로 과일을 깎아 먹지 않아요
무 껍질을 벗겨내는 도구 아시죠?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지만 얇은 철이 플라스틱 손잡이에 고정되어있는 도구에요
전 사과도 배도 참외도 다 그걸로 깎아먹어요
쉽기도 쉽고 예쁘게도 잘리니까요
그래서 과도로 과일을 못 자릅니다 울퉁불퉁해져요

4. 운전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어야하는 직종이라 꼭 따야만 하는데...
운전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사실 핸들 돌리는 방향자체가 이해가 안 됩니다
기능 시험조차 붙지 못했어요

이것 외에도 많지만 이쯤 나열하겠습니다
이제 나이도 어리지 않은데, 남들은 잘 해내는 걸 왜 못하는지..어째서 지금도 어리숙하고 미숙한지 정말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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