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동기들끼리 제주도놀러와서 밤에 바베큐그릴에 고기구워먹고 놀고있었는데
옆 테이블에 어떤 부모님이랑 4~5살 되보이는 아이가 그릴에 고기구워먹고있었어요
근데 아이가 고기를 싫어하는건지 뾰루퉁 하게있더라구요
그래서 그아이 부모님이 고기가 맛없냐 덥냐 등등 물어보니까 아이가 대답하는게
"우리가 왜 거지도 아니고 밖에서 밥먹어 집들어가서 먹을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듣고 부모님들도 당황햇는지 원래 고기는 밖에서 구워먹어야 맛잇는거라하는데도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엄마와 아이는 펜션으로들어가고...아이의 아빠는 혼자 쓸쓸하게 밖에서 고기굽고 접시에 담아서 펜션안으로 가져가고...
그랬다는 슬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