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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 헤모* 아시나요?
게시물ID : baby_175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근단군
추천 : 2
조회수 : 81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12/22 09:54:01
8개월 남아 완모 중입니다. 
애터*란 회사의 헤*힘 제품을 지인으로부터  받았는데요
건강보조식품이고 안전하다지만 좀 꺼림칙해서요 
제품설명엔 산모와 수유부는 의사와 상의하에 먹으라 되있긴한데
낮엔 애랑 둘이 있는 판에 그거 물어보자고 병원가자니 좀 귀찮기도 하고 막상 병원가면 시장바닥처럼 정신없이 떠밀리다시피 용건만 보고 나오기 십상인 마당에 이거 들이밀고 물어보기가 민망할 것 같더라구요. 물론 작정하면 내 돈매고 진료보는데 그거 못하겠습니까마는. 그래서 고객센터에다 일단 전화를 했어요. 제가 뭐 막 따지면서 먹는 사람은 아니지만 알건 알아야지요. 먹어도 되는건지. 혹시 우려되면 먹고나서 얼마 뒤에 수유하고 그래도 되는건지. 이게 참 안먹으면 되는건데 건강과 자신의 네트워크사업에 관심이 많은 그 지인이 제가 먹기를 예의주시하고 기다리고 있어서요. 그 지인은 무조건 괜찮다하고. 인터넷엔 다 홍보 광고 글인데 그 마저도 된다 안된더 되있고 
여튼 전화했더니 의사랑 상의해서 결정하래요. 
원래 고객센터가 그런가요? 첨 전화해봐서. 
제 생각엔 건강보조식품 만들고 만병통치약처럼 광고하는 회사 답변치곤 넘 성의없는 것 같아서 좀 따졌어요. 
고객이 일부러 시간과 돈을 들여 병원가서 물어봐야 되냐. 고객의 선택이나 의사판단에 책임을 떠넘기는거 아니냐. 적어도 어떤어떤 영향을줄 수 있다. 어떤 어떤 체질이나 약반응이 있는 사람은 먹지말라 등은 말해줘야하는거 아니냐. 의사도 내 주치의도 아니고 성분보고  말할텐데 그랬더니 그래도 뭐 자기네가 그런거 일일이 다 알 수 없다나. 
그렇데요. 안먹으려면 뭐라도 그럴싸한 핑계거리를 찾아야는데 진짜 병원에 들고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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