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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563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Nja
추천 : 0
조회수 : 97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8/20 20:09:48
진작에 헤어진 관계인데 아직까지 계속 만나고 있어요.
헤어져도 쭉 보고싶대요.
물론 저도 그러고 싶어서 계속 만나는거구요.
그 분은 모르겠지만 저는 정리가 다 안됐나봐요.
근데 이게 같이 있으면 모든게 즐겁고 행복한데 떨어지게되면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희망고문 받는거 같고 내 마음을 어디까지 드러내야할지 혼란스럽고 어느 선까지 내가 그의 일상을 궁금해도될지 연락을 기다려도 될지 또 이런 제 자신의 모습에 한심해 무기력해져요.
더 슬픈건 저 때문에 그분이 저보다 더 괜찮은 사람을 놓칠까 그걸 제일 걱정하고 있다는거에요.
그 분 스스로는 쓰레기라고하는데 제가 봤을땐 정말 괜찮은 사람이에요.
하지만 처음에 만날때 자기를 만나면 불행해진다했는데 처음엔 절대 믿지 않았거든요. 근데 계속 그 말을 듣다보니 이젠 정말 불행한가 싶어요.
저는 그저 이대로 만나기만하면 그냥 다 괜찮을줄 알았는데 역시 욕심이 과한거였나봐요.
물론 관계를 끊기 위해 몇번 시도해봤는데 매번 실패했어요.
헤어진 후 남자에게 매달리면 떠나간다는 말에 매달려보고 좁은 제 속을 그대로 다 보여주면서 지치게도 만들고 일부로 연락을 늦게 하기도하고
그래도 결국은 제자리네요.
저도 제가 답답한걸 아는데 마음이 잘 잡아지지가 않아서 조언을 구하고자 용기를 내서 글을 써봤어요.
횡설수설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 관계 지속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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