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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대표의 정진후 후보 쉴드.
게시물ID : sisa_1756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113
추천 : 3
조회수 : 5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3/04 02:46:12
- 여친이 음슴으로 음슴체

이정희 대표가 트윗으로 정진후 후보를 열심히 쉴드쳣음.
제가 보기에 이정희 대표의 쉴드는 진보정당으로서 글럿다는 것을 보여줌.

일단 이정희 대표의 쉴드 논리는 이거임.
정진후 후보는 피해자를 위해 노력했으나,
전교조 대의원들이 통과시키지 않았다고 쉴드침.

하지만 이 프레임은 대표와 조직을 분리시키는 논리임.
대부분 이 프레임에 낚여서 다 설득되었음.
하지만 조직의 대표라는 게 무엇인가?
조직의 결정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 바로 대표 아님?
조직 따로 대표 따로 갈거면 왜 대표를 뽑음.

또한 이정희 대표 말대로 대표와 조직을 분리시켜보면
정진후 후보는 잘했는데 대의원들이 문제였다라는 말인데,
그 대의원들이 조직인 전교조가 정진후 후보를 추천했네.

지금 통진당이 가치로 내거는 것중에,
사회적 약자 보호, 여성 노동자 보호 등은 없는거임?
아니면 당의 이익을 위해
피해자의 목소리를 묵살해버리는 건지.

애초에 이 문제를 털고 가기 위해서는 조직과 대표를 분리시키는 프레임이 아니라
피해자의 요구에 대한 결정이 받아들일만 했느냐 아니냐가 중요했음.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그걸로 끝이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결정이었으면
통진당은 정진후 후보를 내세우면 안되는 거였음.
근대 통진당은 받아들일 만한 결정이라고 말을 할 수 가 없는거임.
통진당의 가치가 약자를 위한 가치니까.

받아들이자니 표가 떨어져나갈테고,
받아들이지 않자니 정진후 후보를 쉴드칠 수도 없고,
그러니 조직과 대표를 분리시키는 프레임이 나오는거임.

그리고 이 프레임은 수꼴들의 프레임이지.
작은 범위로 비리만 터지면 비서관들만 주구장창 잡혀들어가는거,
바로 이 조직과 대표를 분리시키는 일종의 책임회피 프레임인거임.

결국 제가 보기엔
이정희 대표도 자기 당이익 앞에선 수꼴들 방식으로 처리하는 거임.

솔직히 후보도 정당도 통합진보당한테 표를 줄까 고민했었는데 실망을 많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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