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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생이니...이제 10살 막 지났네요.
사람나이로 대략 60대에서 70대 사이 되겠죠?
할머니가 된지라...옛날처럼 빠릿 빠릿하게 움직이거나 털관리가 아주 철저한거 같진 않아요....
전에는 털관리를 병적으로 하면서....무척 철저했는데...요샌 기력이 딸리는지....T.T
간간히 화장실 갔다오면 냄새도 나고...(전엔 지가 갔다온 직후 철저히 털관리해서 거의 냄새 안나는데....)
그점때문에 마눌각하도 늘 맘이 안쓰럽다고 하네요.
그래도 제가 밤늦게 들어와 소파에 앉으면 마누라 눈치보다가 슬그머니 저한테 안깁니다.
안겨서 재롱떨고 골골대면 그걸 또 마누라는 눈꼴 시럽다면서 이녀석을 장난식으로 엉덩이 툭 쳐주고....^^
많이 늙어서....털 윤기도 예전같지 않네요. 흰털도 너무 많이 났고....흰털 늘어갈 때마다...내 머리카락 보는듯 해서 맘이 아파요...
사료는 뉴트로초이스 인도어 시니어(현미+닭고기) 먹이고 있어요. 원래부터 7년간 계속해 뉴트로초이스 먹이는데 8살 부터 시니어 먹이고 있구요.
저염 치즈를 무척 좋아해서 1-2일에 반장 정도 주고 있어요. 간간히 캔 간식도 주고....
따로 노령묘를 위한 영양제를 좀 먹여볼까요? 뭐가 좋을까요?
아무튼 오래 오래 우리 식구로 옆에 남아주면 좋겠네요....우리 초롱이.....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