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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전해오는 슬픈이야기(?)
게시물ID : bestofbest_175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yby
추천 : 282
조회수 : 7497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7/08/01 21:47:30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8/01 12:55:12
중국에 젊은 부부가 있었어. 아내가 만삭이라 올해농사는 잘해보자는
생각에 친환경비료를 사서 논밭에 뿌렸어.
작물들이 다 죽었어.(비료가 가짜)

농사는 망하고, 애는 태어났어. 먹은게 없으니 아내는 젖도 못물렸어.
보다못한 남편이 슈퍼에서 분유를 훔쳐왔어.
그날 애가 죽었어.(분유가 가짜)

하늘이 무너짐을 느낀 부부는 농약을 먹고 동반 자살을 기도했어.
둘다 멀쩡했어.(농약이 가짜)

농약을 먹어도 멀쩡한건,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한 부부는
다시 열심히 살기로 했어.
씨앗을 사서 땅에 뿌렸어.
아무것도 안났어.(씨앗이 가짜)

제대로 되는게 없다는 생각에
화가난 남편은 논밭에 제초제를 뿌렸어.
콩알 하나가 머리통만한 마법의 완두통이 자라났어.(제초제가 가짜)

하루만에 일년치 식량을 확보한 부부는 흥에 겨워
포도주 한잔을 기울였어.
죽었어. (포도주가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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