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전에 고향내려 간다고 집을 잠시비웠는데
서울으로 오니 자취방에 고양이 한마리가 들어와 있더군요
처음엔 사람을 경계하고 낮선 환경이라 그런지 구석에만 찡그려 있었어요
아는 지인을 통해 고양이 사료랑 ,샴푸 등 용품을 구해서 밥을 주니 제가 자는 동안에만 내려와서
밥을 먹고 구석에 다시 숨더군요
한 3-4일 지나니 밥주는 사람인줄 알고 다리에 얼굴 비벼되고 장난도 치고 귀여워서 그냥 길렀습니다.
병원가서 검사하고 구충제 먹이고, 예방접종 맞치고 씻겼습니다.
병원에서 봄쯤 발정기 때 사나워 질수도 있다고 중성화 수술을 권유했지만 중성화수술에 대해 부정적이라 그건 안시켰습니다. 지금까지 발정기라도 사납거나 그러지 않아서 냅뒀습니다.
1년 안된 암컷 고양이 라더군요.
개인적 사정으로 6개월 간 외국에 나가 있어서 몽이를 못키울것 같습니다.ㅠㅠ
많이 정들었는데 떠나 보내려니까 아쉽네요
주변에 길러줄 사람이 있나 찾아봤는데 못찾았네요 ..
오유인중에 잘 보살펴 주실분 있을까 해서 글 올립니다.
몽이 잘 키워 주실분
[email protected]으로 연락주세요 아래 사진 첨부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