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의 제목을 뭘로할까 하다가 이걸로 정했어요
" 계절을 잊은 그대들"
정말 난감하죠... 죽일수도없고
살리자니 이거 참...^^
가을 파종한 휘버휴에요. 잘 안자라는 듯하더니 어느 순간보니 이정도 자라있네요 이제 겨울인데 이 녀석때문에
온실을 만들생각을 하고있답니다.
런너들을 땅에 묻어주고 상층부를 다 정리해주었었던 스피아민트에서 새싹이 또나와버렸어요.
겨울햇빛에 애들이 봄인지알았는지 에휴...얘들아 봄아니야...ㅠ.ㅠ...
이 아이들 역시 레몬밤 싹이 늦게나와 안자라길래 내년에 보자며 내버려뒀는데
해가 길어지면서 다시 또 자라기 시작하네요.
같은 날 가지를 잘라주었던 애플민트도 새순이 났어요 아...봄아니라니까 ㅠ.ㅠ...
봄을 기다리는 로즈마리 언니 1번
2번
그리고 3번이랍니다 ㅋㅋ
계절을 잃어버린 그대들을 위해 작은 온실을 하나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살포시 해봅니다 ㅠ.ㅠ
아 비닐을 어디서 구하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