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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3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없는내인생★
추천 : 0
조회수 : 33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6/29 22:22:28
제가 지금까지 만나온 여자친구랑 사귀는 동안 있었던 일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면
주변 사람들은 항상 이렇게 말해요
"너 너무 잘해주면 여자친구 버릇안좋아져~ "
나중에 여자친구가 어떠한 일로 삐졌을때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면
" 것봐 너무 잘해주니까 걔가 그렇게 된거야~ "
이런이야기를 너무너무너무 진짜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제 너무 익숙한데요
저는 정말 둘이 좋아하고 서로를 아끼면
어떻게 하면 쟤가 날 더 좋아하게 만들지 이런 생각보다는
어떻게 하면 쟤를 더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해요
첫번째 생각이 나쁘다는건 아니에여
그리고 물론 두 생각 다 적절하게 잘하면 너무 좋겠지만.....
전 그게 잘 안되고 두번째꺼 생각밖에 못해요 ㅠㅠ
여자친구한테 화내본적 손으로 꼽고요
대부분 일단 사과하게 됩니다;
사과로 모면하는 그런 류가 아니라.. 진짜 진심으로 미안해서요 뭐든지;;
위에 쓴 손으로 꼽히는 화내본 적도
다른 사람에게 얘기 했더니
100% 이별감이라고 하더라구요;
해어졌던 여자친구들이 제게 했던 말이
" 너무 편해서 "
" 다 받아줘서 긴장감?이 안들어 "
거의 다 대충 이런 말들이거든요...
근데 정말 전 그렇게 밖에 할수가 없어요;
이만큼 잘해주려다가
아 오늘은 요만큼만 잘해줘야지 이런게 안되요;;
그렇게 막 잘해주다가 해어지면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프고
게다가 그 이유가 저렇게 " 너무 잘해줘서 " 라는 말 들을때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해요
못해줘야 하나요?;;;
아 이렇게 써노니까 착한척 한것 같기도 한데
이성친구나 동성친구들이랑 있을때는 성깔도 내고 합니다
여자친구랑의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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