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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종교인을 싫어하는 이유
게시물ID : religion_175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달프다
추천 : 1
조회수 : 4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1/19 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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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일부 문제 있는 사람들 덕에
아직까지도 무교 신자입니다.

어머니가 기독교 신자시지만..
어렸을쩍 어머니 등쌀에 크리스마스에 성당갔다가...
선물 받으러 왔냐는 소리에 첨이자 마지막으로 갔다가 안감...

군대서 명상시켜주는줄 알고 신교대서 불교 잠깐...
자대 배치받고는 작업에 시달려 못감.

어찌어찌 서른줄애 가깝고도 먼 베트남 호치민 십년차..

회사일 보며 부업삼아 잡지사 디자이너 일을 봤는데..

호치민 11군 지역에 큰 교회에 잡지 배포하러 간적이 있음

예배 맞치고 나오시는 분들께 잡지를 나눠드리는데,
30%분들은 고맙다 인사하시며 받고 30%분들은 귀찮아 하시고 나머지 분들은 그냥 한손으로 받으며 그냥 가더군요.
제가 해외 생활 오래한것도 있지만, 얼굴이 현지인과 차이가 안나서인지..

거기 집사란분이 저를 툭 치더군요.. 그러더니 바닥에 떨어진거 줏으라고 바닥에 있는 잡지를 발로 툭 

이해합니다. 아무리 무료로 나눠드려도 잡상인 같아 보였나보조..

회사 한국인 직원중에 교인이 있었죠...
회사가 아무리 바뻐도 교회 일 있으면 회사는 뒷전..결국 그만뒀지만
사정사정 해서 한국서 목사님 온다고 교회 머리수 채워주러 갔다가. 거기 목사 1대1 마크 들어오는거 보고.
정 나미가 뚝

그러다 엊그제.
점심 먹으러 갔다가 식당 입구서 담배를 피는대

아주머니 두분에 아저씨 한분이 묻더군요
~여기 사장님이 한국분인가요?~
맞다하니... 교회 팜플렛을 주면서 
~이거 사장줘.
어이가 없어서. 저도 손님인데요...
~한국분이세요? 한국인 같이 안생겼네 머네 하며 자기네들 끼리 웃더군요
황당 하기도 하고 화도 나는데, 저한테 까지 팜플렛 줄라 하기에. 무시하고 들어갔네요.

내가 베트남 사람이면 첨보는 사람도 무시해도 되는건지?
손님이라 얘기했으면 사과라도 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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