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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공천탈락한 전여옥의 패기
게시물ID : sisa_175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또다시앞으로
추천 : 1
조회수 : 6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3/05 12:41:09
ㅋㅋㅋㅋㅋ 정말 자세히 그리고 다시 한번 봤는데 자신을 뒤돌아보거나 반성한 점은 전혀~ 없음
끝까지 잘났네... 나 사실 공천 받길 바랬는데... 이렇게 보낼순 없는데...
아쉽네용~  하여튼 빠빠이~ 영원히~ 다시는 뉴스에서 만나지 말아용~

다음은 트위터에서 전여옥의원님께서 마지막으로 보여주신 패기입니다.




특별히 영등포 갑 주민들께-후회없습니다. 전여옥!  
작성일 2012-03-05 11:30:19 
특별히 영등포 갑 주민여러분께 

말씀 올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송구스럽습니다. 

그 어려웠던 2008년 선거, 김영주 민주당 후보가 

마구 돈을 뿌렸습니다. 

저 알고 있었습니다. 

 

김영주 민주당 후보가 저와 제 가족에 대해 

이루 말할 수 없는 음해를 했습니다. 

저와 제 가족들은 이를  이겨냈습니다. 

 

친박연대에서 한경남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박사모는 한경남 후보는 경쟁력이 없다며 

민주당의 돈 뿌리고 저질의 음해공작을 한 

김영주를 지지선언했습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영등포 갑의 유권자 여러분께선

저 전여옥을 선택해주셨습니다. 

그 고마움과 감사함 뼛 속 깊이 새기고 

4년 내내 치열하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됐습니다. 

제가 성원에 부응하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나 넓게 전여옥 이해해주시고 헤아려 주십시오. 

당에 대해 제대로 할 말 못하고 

공천받아 뱃지를 단다고 한들 뭐하겠습니까?

할 말 다 하고 공천 못받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저 전여옥은 정치인입니다. 

 

정치인은 죽어야 살아납니다. 

제가 죽겠습니다. 

 

여론조사에서 현역경쟁률도 높았지만 

우편향이라 일부 공심위원들이 격렬히 반대했다 합니다. 

새누리당은 좌편향이면 공천받습니까?

 

후회없습니다. 

다만 저를 그렇게 밀어주시고 걱정해주신 

지역구민께 죄송합니다. 

 

이것은 정치적 배경이 분명 있는 결정입니다. 

박근혜 위원장의 그릇이 이 정도라는 것이

참 유감스럽고 안타깝습니다. 

여기는 사당이 아니라 공당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한 번 영등포 구민들께

고개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분 한분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4년동안 열심히 땀 흘리며 살아가시는 

가난하나 소박하고 자존심있는 지역분들,

제가 깊이 깊이 존경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12년 3월 5일 

전여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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