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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장에서 몸싸움…
게시물ID : sisa_175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떠블에스유엔
추천 : 1
조회수 : 22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5/11/23 17:51:24
[쿠키 정치]○…국회 본회의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몸싸움과 고성,막말로 대혼란이 빚어졌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쌀 협상 비준안 처리를 둘러싸고 열린우리당 의원들과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충돌했다. 

“야 이 개XX야! 창피하지도 않냐.” “작년에 탄핵 당할 때는 언제고!” “부끄러운 줄 알아라” “의원들이 폭력이나 행사하고”

민노당 보좌관들은 “국회 경위들이 우리당 의원에게만 본회의장 문을 열어주고,민노당 의원들에게는 출입조차 못하게 했다”며 분을 터뜨렸다.

“국회가 열린우리당 거냐” “경위가 열린우리당 당직자냐!” 

고성이 계속 오가고,민노당 보좌진들은 운동권 집회처럼 박자 맞춰 “강.기.갑.을. 들.여.보.내!!” 8박자 구호를 외쳤다.

“심.상.정.을.들.여.보.네!!” 

시간이 갈수록 민노당 보좌진들의 목소리 높아졌다. 열린우리당 당직자와 보좌관들 역시 격분해 또다시 몸싸움이 빚어졌다.

이런 중간에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이 안으로 들어갔다. “열린우리당,창피하지도 않느냐”는 목소리가 계속 터져나왔다. 

한 열린우리당 당직자가 진입하려는 민노당 의원을 몸으로 끌어내자 민노당 보좌진들과 우리당 보좌진들 간 집단 몸싸움을 잠깐 벌이다 소강됐다.

단식중인 강기갑 민노당 의원은 1시55분쯤 본회의장에 들여가려다 경위들에게 막혀 못 들어가고 약간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국회 다른쪽 문으로 향했다. 일단 민노당 일부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장으로 입장했다.

민노당 보좌진 중 한명이 보온병에 물을 넣고 전해달라고 경위에게 요청했다. 열린우리당 보좌진도 자료를 안으로 들여보내줄 것을 요청했으나 경위는 “모든 것은 중간 문으로 전해야 하는데 문이 닫혀 불가능하다”면서 막았다. 국회 본회의장 주변에는 경위와 함께 우리당 소속 보좌관들이 주변을 지키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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