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정말 크리스마스가 한달도 안남았는데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네요. 후..... 제목처럼 많이 바라는건 아닌데. 어떻게 할 수 없다는것도 아는데. 그냥 많이 힘드네요.. 여자친구 회사가 너무 바뻐서. 밤샘도 하고 주말에도 나가고. 그런데 전 정말로 자주만나는걸 좋아하거든요. 여자친구 사귀기 전에도. 사귀는 사이고. 연예를 하면 자주 만나야 한다. 자주 연락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거의 그렇게 해왔구요. 그런데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는 상황이 그렇게 안되네요.. 회사일이 너무 바뻐서 평일에는 거의 못만나구요. 주말에만 봐야 하는데. 그나마도 주말에도 회사 나간다고 못보는게 절반정도니.. 한달에 많이 보면 4번정도 보는거 같네요. 우리 만난지 벌써 1년이 되어 가는데. 만나기 시작했을때 부터. 계속 그런상태였습니다. 너무너무 힘들어요. 그렇다고 여자친구가 무작정 회사 안나갈 수 없다는걸 알고 있지만. 여자친구 생각이 절 더 힘들게 하네요.. 전 어떻게 하든. 여자친구 만나려고 노력하는데. 여자친구는 일많으면 밤샘하면 되는거지.. 일많으면 주말에 나가면 되는거지. 이런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못만난다고 싸우는거 때문에 여자친구와 많이 싸웠습니다... 얼마전에는 눈물까지 흘렸구요. 이런 이유로 싸우는걸 여자친구 부모님도 아니고. 여자친구 혹은 여자친구 부모님, 여자친구의 친구들은 이런 이유로 싸우면 나중에 더 많이 싸운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한다네요. 회사입장이나 3자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착하고 성실하고 열성적인데요. 연인입장에서 보면.... 아무리 좋고 아무리 이쁘다고 해도.. 만나지 못하면 소용이 없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무슨 이유때문에 어떤 일로 인해서 연인은 자주만나야 한다는 생각을 내가 갖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오래전부터 해왔던 생각이라.. 제 생각을 고치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여자친구는 이런상화을 2~3년 정도 더 버텨달라고 하는데.. 2~3년이래봤자. 24~36개월.. 만나는 숫자로 헤아려 봐도. 한달에 평균 4번이니까. 약 100여번 정도 볼 수 있겠네요. 여자친구도 일때문에 힘들고. 나 신경쓰느라 힘든건 알지만.. 그래도. 어떻게 안되네요. ㅜㅜ 어떻해야 할까요? 정말 좋고. 착하고, 성실한데... 만나질 못하니.. 매주 월요일 부터 하는 생각이 이번주는 만날 수 있을까? 못만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고. 이런생각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여자친구와 통화하면 여자친구에게 좋은말도 못해주고.. 후~ 정말 답답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2~3년을 참아야 하나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나요? 혹시 이런경험이 있으시거나..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 회원님들. 조금이라도~ 조언좀 해주세요.. 다른 연인들은 크리스마스때 뭐하지? 연말에 뭐하지 이러면서 이거저거 생각하고 있을텐데.. 크리스마스날 만날 수나 있을까? 밤샘하는건 아닌가? 후~ 난 뭐해야 하나... 이런생각이 먼저 들어요.. 후~ 정말 어떻해야 하는걸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