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제가 너무 고리타분하고 보수적인걸까요?
게시물ID : gomin_17583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lva
추천 : 0
조회수 : 939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8/09/19 21:22:36
옵션
  • 본인삭제금지
  • 외부펌금지
안녕하세요. 현 28살인 직장인입니다.
요즘 같은 나이 또래끼리 얘기를 하면서 들은 얘기를 듣고..
제가 너무 보수적인건가 싶어서 고민게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지금 직장으로 인해 타지로 나와 살고있는데요.
직장이고 친해진 동네사람이고 다 저와 같은 또래여서 자주 어울리고 놀다보니 우연찮게 각자의 연애관을 듣고 얘기를 하는데요.
제가 듣다보니 너무 고리타분한 연애관을 가지고 있나 싶어서요..

대화내용이 대략 이렇습니다.
1. 애인이 있더라도 성적 파트너를 만나도 되며 그 관계가 나쁘진않다.
 - 괜찮다 : 대부분 (각자가 애인이 있어도 애인이 충족을 못해주는 부분을 성적파트너가 채워줄 수 있다. 플라토닉과 에로틱은 별개다.)
- 안된다 : 제의견 ( 사귀는 동안엔 애인에게 충실해야하는거 아니냐.
성적인부분은 어찌됐든 서로 신뢰에 문제가 될수있는건데 파트너가 말이되냐. 또한 윤리적으로도 맞지 않다.)

2. 10-20년을 알고지낸 남여사친 친구들과 성적 파트너가 될수 있는가
- 된다 : 대부분 (편하게 알고 지낸 세월만큼 성적 파트너 가능, 일상에선 다시 친구관계로 돌아갈수 있지 않느냐.)
- 안된다 : 제의견 (같이 자라온 친구들과 성적파트너가 된다면, 나같은경우는 친구로 둘수 없다. 그런 쿨함은 아직까진 어렵다.)

거의 이런류의 대화를 하는데..
제가 아직 원나잇이고 성에대해 그렇게 쿨하지도 개방적이지가 않은지..
한 열명하고 저런식으로 대화하면 저와 다른의견 8, 저와 같은의견 2
이정도로 나뉘네요..

연애관도 그러다보니 다르구.. 저와 같은 생각의 미래의 상대방을 만날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성적으로도 좀 생각을 오픈해야하는지도 의문이 드네요..
전 제가 아무 사람이나 만나서 자도 안되며, 오직 제가 사랑하는 사람만하고 해야한다 생각하는데 저와 같은 나이또래들은 다 생각이 다르더라구요.. 이게 지금 세대에선 당연한건지..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지 싶어서요..
누굴 만나든 저와는 다르게 개방적일것같아서.. 그로인해 상처받을거같아서 생각의 열림이 필요한건지.. 성적으로 개방적이 되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의견 듣고 싶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