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체형도 저만 날씬하고 음식도 많이 가리고 소화기관도 약한데 나머지 가족은 먹는 거 엄청 좋아하고 거의 먹는 얘기만 할 정도고 뷔페 맛집 이런 거 너무 좋아해요 전 진절머리가 나지만.. 성격도 저만 예민하고 소심한 편이고 가족들은 되게 둔감하고 그래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저랑은 안 맞았던 것 같아요 대화도 별로 안 통할 때가 많구요 정말 부모가 바뀐 게 아닐까..차라리 그런 거였음 좋겠다고 얼마나 생각했는지 몰라요 하지만 이목구비는 좀 닮았으니까 그런 일은 없겠죠.. 저같은분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