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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로 뭔가 쏟으셨다는 분들
게시물ID : humordata_8203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나가는노인
추천 : 4
조회수 : 83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6/30 00:36:17
저는 안타깝게 사진은 없습니다만 재작년 겨울에 라면을 쏟았었어요

허벅지에요

겨울이라 허리를 끈으로 묶는 면소재 츄리닝 긴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면소재 바지는 펄펄 끓는 뜨거운 국물을 계속 머금고 있지

그날따라 단단히 동여 묶은 허리끈은 풀어지지를 않지

허벅지는 타들어가지

고통을 못이긴 괴력으로 바지를 찢어버리고 화장실로 뛰쳐들어가 샤워기로 찬물을 허벅지에 붓는데

그 물살에 웰던으로 잘익은 허벅지 안쪽 피부는 몽땅 흐물흐물 벗겨져나가지

누나라는 년은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옆에서 배꼽잡고 쳐웃지

아프고 빡치고 아프고 빡치고 아프고 빡치고

네 뭐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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