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기고 이쁜 게 너무 부럽고 질투나요ㅜㅜ...
뭔가 나는 엄청 노력해야 이루는 것들을 그들은 너무 쉽게 이루어 버리잖아요
그게 부러우면 안 되는데 부럽고 질투가 나요
예를 들면 진짜 저는 머리 자를 때만 되면 심사숙고하고 이거저거 다 알아보고 컷트해도
어울릴까 말까예요 저번에 짧게 했다가 무슨 오랑캐 소리도 들어서 늘 긴장하거나
같은 스타일만 고수하는데 잘생기면 그냥 뭘 해도 이쁨ㅠㅠ...
옷도 내가 입으면 천쪼가리 걸친 건데
그들이 입으면 진짜 옷이 됨
뭘 걸쳐도 이쁨...
그래도 진짜 자기관리 철저하게 해서 이제 욕이나 안 먹는데
잘생기면 그딴 게 없음 뭘 입고 후줄근 해도 내츄럴 하다면서 좋아함
담배피거나 욕하면 난 인성까지 빻은 쓰레기지
잘생긴 애들이 그러면 섹시한 거고
진짜 못생긴 사람이 하면 꼴깝이고
잘생긴 애들은 다 이쁜 짓이 되네 ㅠㅠ
그래도 자존감 키우면서 사는데
이런 거 볼 때마다 자격지심이 들고 그러네요 ㅠㅠㅠ
진짜 가끔 거울 보면 왜 사나 싶음...
나름대로 이쁜 오징어가 되자 다짐하면서 살지만
사람 앞에서의 오징어는 그냥 오징어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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