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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을 각오로 올려요. 유부남을 만났던적이 있어요.
게시물ID : gomin_17585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ZmY
추천 : 2
조회수 : 1581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8/09/22 23:29:46
욕먹을 각오로 올려요. 

유부남을 만났던적이 있어요. 당시엔 정말 제가 미쳤죠... 
결혼한걸 알았는데 좋아했고 미쳤지싶네요..  지금은 연락을 안하는 상태였구요.


만났을때 첫번째 성관계을 한 이후에 
자기가 아주 예전에 2년간 전여친을 속이면서 만나왔던 여자가 있는데 
세상 심한 창녀같았던 남자가 많고 자기를 바람피던 상대로 부린 여자였지만 좋아했었고 그러다 헤어졌다고 얘기를 해주더군요..
그걸 듣는 순간 살짝 아찔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뒤에 딱한번 어쩌다 성관계를 갖고 
제가 불안감에 연락을 잠수타버렸어요. 근데 두번째땐  제가 미친거지만 술을마신상태에 콘돔없이 관계를 가졌엇어요. 
그뒤로 스스로한테도 충격이 좀 상당해서 만난 남자는 없구요. 
그리고 그런일이 있고 10개월쯤 뒤에 산부인과에 가서 검진을 받았는데 HPV 16번 바이러스 보균에 자궁경부암1기라더군요..


검색을 통해 16번이 얼마나 위험한 바이러스인지 알게되었고.. 
같은 검사를 2년전에 했을땐 안나왔었는데, 나만 아는 심증으로는 그 사람이 백프로 란 생각이 들어요. 
물론 심증이지만 확실한 그런느낌이 드는데 너무 화가 나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판단이 안드네요... 
그리고 전에 카톡을 다시봤어요.. 
그 병을 어느정도 예상한 말이 있더라구요. 

그때당시는 뭐지하고 넘어갔던 말이었고 제가 잘 이해가 안되서 되물었던 게 있는데,, 

다시 보니 백프로 예상하고 말하는 느낌이더라구요.. 순간 소름이 ..

그걸보니 막 고소까지하고싶고,
물론 저도 잘한게없지만 의도하고 자기가 그런 바이러스가 있는지 알고, 감염될껄 다 예상하고 잔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미쳤지.. 싶은 생각만 들고.. 

불륜밖에 안되는 관계를 고소를 하든 뭐든 안되겠죠?
제발 욕도 좋으니 어떤말이든 부탁드려요..ㅠㅠ

원래 페북있는걸 알았지만 안보고있다가 다시 들어가봤는데 

지금은 애가 태어나서 행복한 육아사진을 올리면서 자랑하는 사진을 봤는데 
순간 분노와 이상한 악마같은 감정이 들었어요... 전 죽음까지도 생각하고 있는 상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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