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외모지상주의인 거 알고는 있었는데 얼굴이 이뻐지니까 들이대는 애들은 생각이 없는 줄 아나 내가 그 전에도 나쁘진 않다는 소리 듣고 살았지만 내 친구한테 먼저 들이대고 주소도 몰래 알아내서 개인적으로 내 친구 집까지 찾아가 케이크랑 인형주고 고백했다는 거 모를거라 생각하는건가 솔직히 친한 사이인데 당연히 소문 퍼트릴 거 친구끼리만 알기로 하자 하고 넘겨주니까 눈에 뵈는게 없는지 이번 추석 때 찝적대려고 애쓴다 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일때문에 연락하는 척 여자반응 어떤지 나쁜지 호의적인지 간 한번 슬쩍 담가봤다가 슬슬 개인적인 연락하는 거 다 알아요~ 이런 말 하고싶진 않았는데 진짜 더럽다 더러워 내가 예뻐졌으면 더 나은 사람 만나지 널 만나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