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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41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쵸코우유
추천 : 0
조회수 : 45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6/30 01:12:06
요약
평소 조금은 친했던 애들이 내 뒷담까면서 나 갖고노는듯한 느낌 받음;; 성격이 소심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음ㅠ
자세한 내용 -----------------------------------------------------
(음슴체로 쓸께요)
오늘 저녁 학교에서 교실앞에 친구들이랑 있는데
좀 노는애 4명이 저쪽에 모여서 이야기중이었음(A가 3명한테 무슨 얘기하는듯)
별 신경안썼는데 그 중 1명이 듣다가 웃으면서 날 쳐다봄.
곧바로 A랑도 눈 마주침. 그러니까 바로 목소리 커져서 딴얘기함
그러다 A가 다들리게 "우리 가위바위보해서 지면 맞는 게임 할래?" 이러고 3명은 짠듯이 알았다고 함
그리고 내 옆으로 몰려와서 하다가 갑자기 나보고 같이 하자고 해서 억지로 함
내가 계속 이기니까 지들 맘대로 안됬는지 다시 하자고 하길래 안한다고 다 떠밀음
기분 좀 이상해서 공부도 안되고 가만 있는데 쉬는시간되니까 걔네 또 교실뒤에 모여서
이번엔 안 수군거리고 막 크게 웃으면서 말하는데 내 이름 2번 정도 들은거 같고 흉보는 듯한 내용이었음
머리에 기름이 어쩌고 코딱지 왕건이 어쩌고 한달동안 그대로 있다느니....
내가 소심한 성격이라서 가만히 앉아있었는데 기분이 싱숭생숭함.. 내 욕하는지 아닌지 확실히 모르겠음
근데 갑자기 A가 날 부르면서 옴. 세수하고 왔는지 얼굴 젖어있는데 한손에 피묻은 휴지들려있음(여드름 터짐)
A가 내 앞에 앉더니 "나 세수하다가 피터졌어. 어떻게 좀 해줘~" 이러는 거임;;;
당황해서 나보고 뭘 어쩌라고;; 이런 식으로 말했는데 "너 이런거 잘하잖아~ 애들이 다 너한테 가라던데?"
이러는 거임;;;; 도대체 내가 뭘 잘한다는건지.... 그냥 뭐라는거야 이런식으로 얼버무리니까
평소랑 다르게 좀 조용히 대답하는게 이상했는지 왜이렇게 멍때리냐고 하더니 가버림
그다음부터 지들끼리 웃으면서 얘기하는소리 안들리고
아까 4명중 눈마주친 애가 내 근처에 앉아서 친근하게 부름;;;
며칠전에는 A가 4명 중 또다른 애 데리고 내 근처로 오더니 지들끼리 수군거리면서 막 웃음
왜 웃냐니까 아니라면서 가버리고 오늘 다시 물어보니까 기억안난다고 기억나면 말해줄께 이럼
괜히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그런건가 싶어도 막상 그 분위기에 있으면 걔들이 나 갖고노는거같음
내 반응보고 지들끼리 비웃는거같고 내가 평소에 안좋게 보이는 모습같은거갖고
지들끼리 뒷담까는거같기도함
금요일부터 기말고산데 아무것도 귀에 안들어오고 집중이 안됨ㅜㅜ
그래도 예전엔 장난도 조금 치고 했던 애들인데..
요즘 들어서 걔네가 나 싫어한다는 느낌 좀 들긴 했었음.내일 학교가면 또 만날텐데 어떡할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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