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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쳐서 이직 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758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Nqb
추천 : 3
조회수 : 5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9/23 18:56:09
이놈의 회사 들어와서 평생 과제였던 다이어트 성공(수면부족, 입맛상실)

자금력 좋은 회사라 들어왔더니

기대마진이 아주 사기 수준이라 끌고 들어온 거래처 단가 클레임은 매일 들어오고

회사에서는 더 비싸게 팔아야한다 싸게 팔지 말라고만 난리.

이전회사까지 영업사원으로 까이면서 일해본적 없건만

여긴 필드 뛰어본적도 없는 관리자놈들이 훈계질 ㅎㅎ

단합은 고사하고 서로 험담만 난무하고

매일 뭘로 까일지 자아비판하는 수준.

다행히 업계에서 좋게 봐주신 사장님들이 계셔서 이직합니다.

몇달간 겪은 스트레스로 호흡과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느낌이었는데

이직 확정되고 나아져가고 있네요.

이번 계기로 배운게 있다면 직장내 스트레스 고민 이야기 누군가 한다면 귀 기울여 줘야겠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미치고 몸이 망가진다는게 뭔지 알겠더라구요.

같이 따라와주시는 거래처 사장님들 진심으로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이직하고 음료수라도 사서 돌려야겠어요.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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