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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이혼
게시물ID : gomin_1758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doZ
추천 : 0
조회수 : 1075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8/09/24 14: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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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어머니, 저, 동생)은 외국에서 10년정도 생활중이고 아버지는 기러기 아빠로 생활중입니다. 

한 일년전에 동생이 아버지 카톡을 우연히 보다가 아버지가 8년정도 씩이나 뷸륜을 저지르고 있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유부녀랑.

야,.. 이걸 아니깐 아빠의 여태까지 행동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어요. 엄마나 저희가 한국 오는걸 질색하고, 와도 친할머니댁에서 계속 있으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얼굴도 간신히 비추던 그런 행동이요. 외국도 몇달에 한번씩 오던게 요근래 들어서는 한 일년에 한번씩 오길 시작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사실을 엄마한테 말씀드리기엔 너무 힘들더라구요. 엄마는 아빠를 되게 사랑하는게 눈에 보이고, 아빠가 뭐 사오면 되게 좋아하시고 자랑하시고,

음식도 맜있는걸로 만드시는걸 보면서 정말 죄송스럽지만 차마 말씀 못드렸어요. 경제권도 다 아빠한테있고, 뭐 어떻게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동생이 결국 말해버렸습니다. 동생마음도 이해가 가고, 한쪽으로는 우리 엄마가 너무 불쌍하고, 아무것도 못한 제가 정말 병신같더라구요.

이제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냥 정신이 멍하고 아무런 느낌도 들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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