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선생님 생각이 계속나요

연애게시판에 올릴지 고민게시판에 올릴지 망설이다 고민에 가까운 것 같아서 여기 올려요

수능을 52일 남긴 고3 여학생입니다.

제목대로 학교 선생님을 정말 좋아합니다ㅠㅠ 여태까지 애들 선생님 좋다고 할때 이해가 안됬었어요.

그런데 저는 19살 차이나는 선생님이 계속 생각나요

수업시간에 볼 수 있으면 그나마 나을텐데 3년 동안 한번도 배웠던적 없는 분이세요.

작년에 잠깐 접하고, 3학년 1학기때 진로관련 활동 같이 하면서 알게는 되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아무생각 없었거든요

2학기때 자기소개서 쓰면서 이런저런 상담도 받고 첨삭도 받으면서 좋아졌어요.

잠시 그냥 동경인가 생각도 했는데 아닌거 같아요.

제 고민은 최저 하나 걸려있어서 수능공부 해야되는데 가끔 손에 안잡힌다는 거에요.

또 19살 차이인데 졸업 후 혹시나 가능성 하나도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