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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7587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이달로스★
추천 : 15
조회수 : 200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8/06/28 01:30:30
늦게나마 유럽 여행을 혼자 하고있는 올해 계란 한판된 아재 오징어입니다..
항상 눈팅 위주이고 글 쓴적이 한번도 없지만, 지금 이 순간은 몇자 적어보고 싶네요!!
옛날부터 축구 좋아했고 잘하진 못했어도 관심이 많았어요 가정형편상 축구부 이런건 꿈도 못꿨고 바쁘게 살다가 직장 그만두고 유럽 처음 나왔는데요
이번 신태용 호에 대해서 정말 실망이 많았습니다 거의 관심을 끊고 싶었어요. 하지만 저도 한국인인지라.. 외국에서도 중간중간 경기결과나 하이라이트를 보게 되니깐.. 자연히 응원을 하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스웨덴 맥시코전은 역시나란 말이 나올 정도로 너무 실망했고.. 흥민이가 울면서 인터뷰할때 눈물 글썽했습니다 얼마나 답답할까 자기 소속팀과는 다를테니깐..
각설하고 지금은 스위스에서 뮌헨으로 넘어가는 버스입니다
축구는 못보지만 지인들을 통해서 간간히 축구중계를 받았는데, 정말 잘한다는 거에요!!
그리고 한참동안 안터진다더니 한골 넣었다고 하고 두골넣어서 이겼다네요!!!
참
왈칵 눈뮬이 터졌습니다 정말 소리안내고 잠시동안 비가 쏟아졌네요 ㅋㅋㅋㅋ버스 밖은 정말 화창한데요.
전 전문가는 아니에요 하지만 이번 축구팀은 정말 잘못됐다고 봐요 그런 상황에서도 분전한 우리 선수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감독과 몇몇 선수들 제외하고요 ㄱㅅㅇ ㅈㅎㅅ ㅁㅅㅁ 등)
이제 전 체크인 해야하는데.. 살아서 한국에 가고 싶습니다
말이 길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오유하면 여러분 정말 안생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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