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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착각하고있는거 같아요.
게시물ID : gomin_1758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VkY
추천 : 1
조회수 : 58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9/26 22: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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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먹으면 뇌가 인식 못해서 거짓배고픔을 느끼는것 처럼..
저는 착각하고 있는거 같아요.

외로움은 내가 하찮게 보이는 감정을 아무도 없어서 쓸쓸하고 허전한 감정이라고 착각했던거고,
뭔가 다른 이성을 원하고 허전해 했던건 그냥 섹스하고싶은걸 따뜻한걸 받아보고 싶단 감정으로 착각했던거고,
우울한건 다 포기하고 싶고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걸 누군가 보듬어 주길 바라는 감정으로 착각한거예요..

정답을 아는데 저는 그 언저리만 빙빙돌고있네요..
이제는 정답도 관심없어요 그냥 편해지고 싶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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