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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네요.퇴사 하기전에..미련하게..
게시물ID : gomin_17587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코붐세대
추천 : 13
조회수 : 166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09/26 22:09:08
 
27살 남자입니다.
군필이고 전문대졸.
전공이..ㅈㅈ라 제대로 취업못하고
정규직이 될 수 있다는 곳에서 알바를 1년2개월 했는데
사람 취급조차 못받았었는데 왜 다녔을까 생각드네요
정규직 되고싶은 미련 때문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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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2개월 다니면서 9개월정도는 혼자 버린거 같네요.
 
처음 일할때는 5명이 있었는데
계속 줄어들더라구요.인건비 때문인지
결국엔 3명됬을때 1명을 정규직이랑 똑같이 일 시킨다고해서 혼자 쓰레기 버리다가
2명이 되어버리면서 저도 정규직이랑 똑같이 일하고 + 쓰레기를 혼자 버리기 시작했죠
이때 관뒀어야 했는데 정규직에 대한 미련 때문에 그만두지 못했습니다
 
티아x티 이엔x ///  어쩌고 금융자동화기기 카드단말기 생산하는 회사인데
처음 공고에 이렇게 올라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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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근무수당 받아본적 없고 명절선물 받아본적 없습니다 1년2개월 일하면서 ㅎㅎ
휴일이 많은 달은 월급이 90~120사이더라구요 ㅋㅋ 기본급이요
잔업이랑 특근해서 150~200사이 받더라구요. 하루 13시간?(점심시간,석식시간 포함해서)
주말 출근하고..ㅎㅎ 개처럼 일했죠 오직 정규직이 되기 위해서
근데 1년2개월을 일하고서야 처음부터 정규직 시켜줄 생각이 없었더라고요
저한테는 정규직 시켜준다는 말만 3번정도? 낚여서 계속다님 ㅎㅎ
정규직은 상여금,명절선물,생일수당,근속수당등 복지는 괜찮고요
근데 1년넘기니까 계속 비교하게 되더라고요..
여기 회사에서 저를 물건취급 대하듯 그런것도 있고
장난일수도 있지만 저를 소모품,알바나부랭이,알바찌끄레기라고 부르더라고요
기분 매우 나쁘고요,분리수거 혼자 다하니까 힘들고요
결국엔 빡쳐서 10월1일에 관둔다고 말하고 31일 퇴사 생각중입니다
마음 같아선 무단퇴사 하고 싶지만.예의는 지키고싶어서 30일전에 퇴사 통보를
 
아 그리고 명절선물 알바한테 안주는이유는 돈이 아까워서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요즘 밤에 너무 빡쳐서 잠을 못잡니다.
 
 

2016년에 가입해서 눈팅만 하다가 두번째로 올려보는 게시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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