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표정이 무표정에다가 날카로운 이미지거든요.
항상 화가 나 있는듯한 표정?
사람들이랑 좀 친해지면 듣는 소리가 대부분이거에요.
넌 웃는 얼굴이 정말 잘생겼다.
언듯 듣기엔 좋은말이지만,
이 말은 제 무표정에 문제가 있다는 말로도 들려요.
그러고 솔직히 항상 웃고 다닐순 없잖아요.
그래서 전 제얼굴이 맘에 들지가 않아요.
웃는얼굴도 무표정한 얼굴도 전혀 맘에 들지가 않아요.
결국 성형을 하고싶어서 고민해보았는데.
아무리 잘생긴 사진들을 봐도 매력을 못 느끼겠어요.
매력을 느끼는건 예쁜 여자얼굴이에요.
단순히 예쁘다가 아니라.
이 얼굴이 내 얼굴이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랄까요?
하지만 전 게이이거나 트렌스젠더같은 성소수자는 아니에요.
어엿한 남자이고 여자를 좋아해요.
그래서 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