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하고 큰 일이 아니어도 알바들만해도 순간순간에 상황 판단을 잘 해서 상황 대처를 잘하는데 저는 한 번 겪고 실수나 안 좋은 일 또는 창피를 겪고 나서야 되풀이를 안해요... 새로운 상황이 닥치거나 순간적으로 모면해야 할 때 한번에 순조롭게 넘어간 적이 없어요ㅠ 하... 적은 나이도 아닌데 미숙한 모습이 보여지면 부끄럽기도 하고요... 반면에 같이 일하는 분은 사회 경험도 오래됐고 일도 효율 따져가며 잘하는 사람인데 제가 자꾸 피해를 주는거 같거든요 저한테 싫은 소리 한 번 안해서 더 죄송해요 눈치상으로는 기분 나빠하는거 같긴하지만....
이런건 어떻게 극복이 안되겠죠..? 자기 기질이라 해야하나... 순발력이 없다고 느껴지고 일 할수록 자괴감만 들고 자신감이 줄어드네요ㅠㅠ